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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저주토끼' 정보라, 부커상 불발…인도 작가 수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 한 시민이 정보라의 소설인 '저주토끼'를 살펴보고 있다.   호러 SF/판타지 작가인 정보라의 대표작인 '저주토끼'는 영국 최고 귄위의 세계 문학상인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지명됐다. 뉴스1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 한 시민이 정보라의 소설인 '저주토끼'를 살펴보고 있다. 호러 SF/판타지 작가인 정보라의 대표작인 '저주토끼'는 영국 최고 귄위의 세계 문학상인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지명됐다. 뉴스1

정보라(46) 작가가 쓴 ‘저주토끼’의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이 불발됐다.

부커재단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인도 지탄잘리 슈리의 ‘모래의 무덤’(Tomb of sand)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린다.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부커상 본상이 영어권 작가에 한정된 것을 보완하기 위해 비영어권 작가들의 영어 번역 작품을 대상으로 2005년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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