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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재적 가입자 160만명···노란우산, 출범 15년 만에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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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이 출범 15년 만에 재적 가입자 160만명, 부금액 19조4000억원을 넘어서며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이 출범 15년 만에 재적 가입자 160만명, 부금액 19조4000억원을 넘어서며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의 노후 생활 안정 및 사업 재기를 위한 목돈 마련 제도인 ‘노란우산’이 출범 15년 만에 재적 가입자 수 160만명, 부금액 19조4000억원을 넘어서며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

노란우산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감독하는 공제제도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 및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9월 출범했다. 출범 첫해에는 재적 가입자 수가 4000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2011년 10만명, 2015년 50만명, 2018년 100만명, 2021년 150만명에 이어 지난 6일 16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가입 대상자 678만명의 24%에 해당한다.

노란우산은 지난 16일 가입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차세대 노란우산 시스템’을 오픈했다. ▶고객 제출서류 간소화 ▶다이렉트 업무 환경 구축 ▶본인 인증수단 확대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가입 청약 시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직접 활용해 제출해야 했던 5종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약과 공제금 지급 신청이 원스톱으로 가능해졌다.

노란우산이 코로나19 사태 후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안전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은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으로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지자체의 가입장려금 지원과 연복리 이자 적립, 납입부금에 대한 공제금 보호 등이 크게 와닿기 때문이다. 또 노란우산 가입자는 부금 내 대출을 저리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무이자로 의료 및 재해 대출이 가능하다.

노란우산은 지난 4월까지 52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4조원의 공제금을 지급했다. 이 외에도 소기업·소상공인의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을 통한 법률·세무·노무·심리 등 8개 분야에 대한 무료 전문가 상담서비스 지원 ^전국 유명 관광지 휴양시설 할인 ^영화관람·가족사진 촬영 지원 ^건강검진·웨딩서비스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노란우산은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 및 노란우산 출범 15주년을 맞아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한 달간 온라인 가입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을 지급하며,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6000명을 추첨해 고급우산(1개) 또는 영화티켓(2매)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란우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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