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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사진 찍는새 사라진 축의금가방…범인은 하객 아니었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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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셔터스톡]

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셔터스톡]

결혼식장을 돌아다니며 하객을 가장해 축의금이 든 가방 등 금품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5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청주 모 예식장에서 축의금이 든 가방 등을 훔친 혐의다. 그는 다른 하객이 기념촬영을 하러 놓고 나간 소지품을 노렸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 신원을 특정, 사건 발생 10일 만에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경기 광명 등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5회에 걸쳐 185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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