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안내문·선거공보물을 배달하고 있다. 뉴스1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선거인수가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 20일 기준 총 4430만3449명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보다 139만5734명,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보다는 10만5757명 증가했다.
선거인 현황을 보면 내국인이 4409만9634명, 재외국민이 7만6192명, 외국인 선거권자가 12만7623명이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2235만1098명, 50.5%)가 남성 유권자(2195만2351명, 49.5%) 보다 39만8747명 더 많다.
시·도별 선거인 현황으로는 경기도(1149만7206명, 26.0%), 서울특특별시(837만8339명, 18.9%), 부산광역시(291만6832명, 6.6%) 순으로 많고 세종특별자치시(29만2259명, 0.7%)가 가장 적다.
연령대별 선거인 현황으로는 전국적으로 50대(867만8246명, 19.6%)와 40대(816만4606명, 18.4%)가 가장 많지만, 70대 이상(597만6689명, 13.5%)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공보와 투표안내문 발송을 이날 완료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거소투표신고인 8만 4000여 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와 거소투표안내문,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또 영내 또는 부대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받을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3만 7000여 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선거권자는 시·군·구 인터넷 누리집과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7~28일 사전투표를 하거나, 6월1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