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반격…바이든·블링컨 입국금지, 캐나다 총리 부인도 제재

중앙일보

입력 2022.05.21 22:35

업데이트 2022.05.21 22:58

러시아 외무부 청사 전경. [모스크바=연합뉴스]

러시아 외무부 청사 전경. [모스크바=연합뉴스]

러시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미국인 총 963명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행 금지 확대는 실질적인 위협을 주지는 못하는 상징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속해서 악화해온 러시아와 미국 및 그 동맹국과 관계 악화를 보여준다고 통신은 전했다.

러시아는 앞서 미국이 러시아 고위공직자들의 자국 입국을 금지한 데 따라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 등 13명에 대해 입국 금지 조처를 했다.

이어 4월에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 고위 관리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구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미국인 29명에게 입국 금지 제재를 가했다.

앞서 러시아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 등 캐나다인 313명을 입국 금지 제제를 했다.

캐나다 총리 부인 등 26명도 추가 여행금지 

이날 러시아는 캐나다 총리 부인 소피 트뤼도, 캐나다 공군 사령관과 다른 24명의 관리, 고위 경영자 등도 자국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 등 캐나다인 313명을 입국 금지 제제를 한 바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캐나다 당국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 국가 지도부, 군부 및 재계뿐 아니라 일부 가족까지도 캐나다 입국 금지 목록에 추가한 데 따른 대응조치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