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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기름값 고공행진에 주유·전기차 혜택 담은 특화 카드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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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삼성카드

주유 특화 카드인 iD ENERGY 카드는 취향이 자동차 생활에 있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유 횟수당 할인 방식을 도입했다. [사진 삼성카드]

주유 특화 카드인 iD ENERGY 카드는 취향이 자동차 생활에 있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유 횟수당 할인 방식을 도입했다. [사진 삼성카드]

우크라이나 전쟁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국내 기름값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유가 시대에 삼성카드가 주유 혜택을 담아 선보인 삼성 iD ENERGY 카드, 전기차 특화 삼성 iD EV 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기름값 솟을 때마다 주유카드 발급 증가세

삼성카드가 휘발유 가격 변동에 따른 주유 카드의 발급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유가 상승 추세가 가팔랐던 지난 3월 1주차(리터당 1764원) 때 삼성 iD ENERGY 카드의 발급량은 발급 초기인 지난해 12월 4주차와 대비하여 3.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휘발윳값이 리터당 2002원으로 최고치였던 지난 3월 4주차에는 발급량이 3.5배 늘었으며, 3월 이후 주차별 발급량은 지난해 12월 4주차와 대비해 평균 3.0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 iD EV 카드 또한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량이 증가하며, 전기차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삼성카드가 ‘삼성 iD EV 카드’의 구글 검색어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카드 출시, 전기차 보조금 지원차량 확대, 휘발유 가격 상승세 등 주요 이슈에 따라 검색량이 상승했다.

구글 검색어 트렌드는 해당 키워드가 구글에 검색되는 빈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검색어 트렌드를 통해 당시 주요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기반, 고객 결제 패턴에 맞춰 출시

iD ENERGY, iD EV 카드는 취향이 자동차 생활에 있는 고객을 위한 주유·전기차 충전 특화 카드다.

삼성카드는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면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삼성 iD ENERGY 카드는 주유 횟수당 할인 방식을 도입했다. 1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을 월 최대 3회까지 제공한다. 또 삼성 iD EV 카드는 월 전기차 충전금액 대부분을 혜택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충전금액의 최대 70%를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성 iD ENERGY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고객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2000원으로 가정하였을 때, 삼성 iD ENERGY 카드 고객은 22.1분기에 리터당 평균 380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리터당 60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주유 카드와 비교하였을 때, 삼성 iD ENERGY 카드 고객은 리터당 최대 4.8배 혜택을 더 받은 것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iD ENERGY, iD EV 카드의 흥행은 고객에게 가장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 설계안이 주효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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