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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70개국 판매되는 초슬림 담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4면

에쎄는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쎄는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담배 업종의 NBCI 평균은 76점으로 전년 대비 2점 상승했다. 에쎄(78점)는 2점 상승하며 1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말보로가 2점 상승한 76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던힐은 2점 상승한 75점으로 레종과 공동 3위로 평가됐다.

 KT&G의 대표 브랜드인 ESSE(에쎄)는 1996년 11월 1일에 출시돼 2004년부터 국내 담배시장에서 1위를 지켜왔다. 2000년대 초반에 담배 본연의 맛을 강조한 ‘에쎄 프라임’을 내놓은 데 이어 2007년에 고급 라인으로 ‘에쎄 스페셜골드’를 선보였다. 2013년에는 초슬림 제품에 캡슐을 적용한 ‘에쎄 체인지 1mg’을 출시했다. 2019년에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를, 지난해 5월에는 ‘스멜 케어’(Smell Care) 기술이 적용된 ‘에쎄 체인지 프로즌’을 선보였다.

 에쎄는 현재 전 세계 초슬림 담배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전 세계 70여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 주요 담배 3사는 궐련형 전자담배와 더불어 기존 연초 제품을 가향 담배로 선보이고 있다. 충성고객이 많은 담배 특성상 기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것보다 가향 담배를 통해 신규 소비자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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