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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의 마돈나, 숲에서 지네 낳았다…화제된 파격 NFT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NFT 경매 플랫폼 슈퍼레어 캡처]

[NFT 경매 플랫폼 슈퍼레어 캡처]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의 NFT(대체불가능토큰) 영상 작품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은 마돈나가 NFT아티스트 비플과 함께 NFT컬렉션 '창조의 어머니'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이 컬렉션은 '자연의 어머니' '진화의 어머니' '기술의 어머니' 등 세 편으로 구성돼있다. 마돈나는 이번 NFT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아동과 여성 지원 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공개된 NFT 영상에서 마돈나는 자신을 본뜬 3D 아바타로 등장한다. 각 작품에서 나체 상태의 마돈나는 숲이나 병원 등에서 각각 나무·나비·지네를 탄생시킨다. 마돈나의 생식기에서 나무가 솟아오르거나 지네가 뿜어져 나오는 식이다.

[NFT 경매 플랫폼 슈퍼레어 캡처]

[NFT 경매 플랫폼 슈퍼레어 캡처]

[NFT 경매 플랫폼 슈퍼레어 캡처]

[NFT 경매 플랫폼 슈퍼레어 캡처]

마돈나는 지난 10일 SNS를 통해 작품에 대해 "모성과 창조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창작을 하게 됐다"며 "각 영상 도입부 내용 마돈나의 탄생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비플과 NFT 컬렉션 발행을 위해 1년 전부터 협업해왔다"며 "어머니이자 예술가로서의 세계에 대한 나의 비전을 비플의 독특한 관점으로 공유할 수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기뻤다"고 덧붙였다.

경매 반응은 뜨겁다.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기준 '자연의 어머니' 작품은 최고 입찰가가 2만9949달러(약 3856만원) '진화의 어머니'는 1만1092달러(약 1428만원) '기술의 어머니'는 1만981달러(약 1414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경매는 14일 오전 8시에 종료된다.

한편 NFT 아티스트 비플은 지난해 3월 '매일 : 첫 5000일'이란 작품을 6930만달러(약 890억원)에 판매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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