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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백설공주가 ‘포천 사과’ 홍보대사?…뜨는 사과 산지 포천의 이색 홍보

중앙일보

입력

“아니 사과 농장 주변에 왜 이렇게 이쁜 사람들이 많아?”
“그게 다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 영양 가득한 ‘포천 사과’를 많이 먹어서 그런 거야.”

백설 공주 이야기 패러디 영상으로 ‘포천 사과’ 홍보

경기도 포천시는 포천 대표 특산물인 ‘포천 사과’를 홍보하는 영상을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백설 공주 이야기’를 패러디한 이색적인 홍보영상을 제작, 포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것. 게다가 이 홍보영상을 통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포천 사과' 홍보 영상. 포천시

'포천 사과' 홍보 영상. 포천시

백설 공주 이야기를 소재로 ‘포천 사과를 먹으면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두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을 재미있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는 게 포천시의 설명이다. 영상을 통해 일교차가 큰 포천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 등의 특징을 지닌 포천 사과 맛의 비결도 소개했다. 또 탐스러운 사과가 열리도록 꽃을 솎아내는 적화작업 과정도 영상에 담아 소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포천 사과. 포천시

포천 사과. 포천시

139.5㏊ 사과밭에서 연간 총 4109t ‘포천 사과’ 생산    

포천 사과는 지난해 말 기준 139.5㏊ 사과밭에서 207개 농가가 연간 총 4109t을 생산하고 있다. 재배 품종은 후지, 홍로, 루비에스, 아리수, 시나노골드 등이다. 포천 사과는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에서 2020년 사과 분야 대상을 받았다.

포천 사과밭. 포천시

포천 사과밭. 포천시

13일까지 홍보영상 통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  

포천시는 이와 함께 오는 13일까지 이 홍보영상을 통해 빈칸 채우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상을 보고 빈칸에 해당하는 정답을 개인정보와 함께 네이버 폼에 입력하면 된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포천 사과로 만든 사과즙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기 포천시 홍보담당관은 “포천시 유튜브를 통해 포천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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