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공단동 공장서 불…대응 1단계 발령 진화 중

중앙일보

입력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나서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나서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5일 낮 12시 14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날 소방 당국은 인력 150명과 장비 51대, 헬기 3대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또 인근 공장으로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1단계에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한다.

인명피해는 현재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에 따르면 불이 난 뒤 공장에 있던 직원들은 대피한 것으로 확인했다.

구미시청은 불이 난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불은 공장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해당 공장 1층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업체가, 2층에는 가구 등을 제조하는 업체가 입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나서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나서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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