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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빛의 벙커’ 서울에 왔다…‘빛의 시어터’ 클림트 개관

중앙일보

입력

본 전시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의 한 장면. [사진 티모넷]

본 전시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의 한 장면. [사진 티모넷]

제주 ‘빛의 벙커’에 이어 두 번째 빛의 시리즈 몰입형 전시장 ‘빛의 시어터’가 서울 광진구에서 오는 27일 개관한다. 개관전은 ‘20세기 황금빛 색채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이다. 개관전을 기념해 얼리버드 티켓 이벤트도 마련돼있다.

‘빛의 시어터’는 1963년 개관한 ‘워커힐 시어터’를 새단장해 만든 공간이다. 기존 공연장의 공간적 특색과 총 면적 약 1000평, 최대 높이 21m의 압도적인 규모다. 프로젝터와 서버, 스피커, 영상 음향 자동화 시스템, 3D 음향 등 최신기술은 3000개 이상 고화질 라이선스 이미지를 구현한다.

개관전에서는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 ‘유디트’ 등을 비롯해 구스타프 클림트 전 생애에 걸친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역동적인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작품 본연의 황금빛 장관을 극대화시켰다고 한다.

아울러 프랑스 누보레알리즘을 대표하는 근대 미술 거장이자 ‘파란색의 작가’ 이브 클랭의 작품을 10분간 상영한다. 컨템포러리 전시관에서는 현대 작품으로 구성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그린룸’, ‘미러룸’, ‘작은 수조’ 등의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부대 전시 ‘이브 클랭, 인피니트 블루’의 한 장면. [사진 티모넷]

부대 전시 ‘이브 클랭, 인피니트 블루’의 한 장면. [사진 티모넷]

주최·주관사인 티모넷의 박진우 대표는 “압도적 스케일과 최고의 기술을 활용한 ‘빛의 시어터’는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어 명화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 재생 공간으로써, 관람객들의 삶에 행복감과 만족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모넷은 개관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얼리버드 티켓 이벤트(2만장 한정)을 진행한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몰입형 전시 프로젝트 ‘빛의 시리즈’는 사용이 중단된 채석장이나 벙커 같은 오래된 장소에 100여 개의 프로젝터와 수십 여개의 스피커를 설치하여, 거장들의 예술작품을 시청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탈바꿈하는 문화재생 콘셉트의 전시다. 티모넷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몰입형 전시 전시 ‘빛의 벙커’를 통해 과거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제주 성산 지역의 숨겨진 벙커를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프랑스 보르도의 ‘빛의 수조’ 클림트展의 한 장면. [사진 티모넷]

프랑스에서 시작된 몰입형 전시 프로젝트 ‘빛의 시리즈’는 사용이 중단된 채석장이나 벙커 같은 오래된 장소에 100여 개의 프로젝터와 수십 여개의 스피커를 설치하여, 거장들의 예술작품을 시청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탈바꿈하는 문화재생 콘셉트의 전시다. 티모넷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몰입형 전시 전시 ‘빛의 벙커’를 통해 과거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제주 성산 지역의 숨겨진 벙커를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프랑스 보르도의 ‘빛의 수조’ 클림트展의 한 장면. [사진 티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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