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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식 만찬서 삼성 이재용・SK 최태원・현대 정의선・LG 구광모 만난다

중앙일보

입력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후 오찬 일정을 마치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 사무실로 복귀하고 있다. [공동 취재]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후 오찬 일정을 마치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 사무실로 복귀하고 있다. [공동 취재]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만찬에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3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일 취임식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초청됐다.

취임준비위 측은 이들 외에도 기업인들을 초청하기 위해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만찬은 윤 당선인이 대통령 신분으로 주요 기업인들을 만나는 첫 자리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3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회장 등 경제6단체 회장과 도시락 오찬으로 당선 이후 재계와 첫 회동을 가진 데 이어 기업 활동 촉진을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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