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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중앙일보 송봉근·장진영 기자 3월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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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이호재)는 25일 제231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달의보도사진상 - 뉴스부문 최우수상: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24일 낮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마련된 사저에 도착해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던 도중 '인혁당(인민혁명당) 사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던진 소주병이 깨지자 경호원들이 몰려들고 있다. 송봉근기자

이달의보도사진상 - 뉴스부문 최우수상: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24일 낮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마련된 사저에 도착해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던 도중 '인혁당(인민혁명당) 사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던진 소주병이 깨지자 경호원들이 몰려들고 있다. 송봉근기자

중앙일보 송봉근 기자의 '박근혜 사저 소주병 투척(사진)'이 뉴스 부문에서, 장진영 기자의 '악의 마음을 파헤친다...법 영상 분석가 황민구'가 포트레이트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달의보도사진상 - 포트레이트 부문 최우수상: 황민구(40) 법영상분석연구소장은 사진과 영상으로 범죄를 파헤친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다 이미지가 가진 정보 분석에 매력을 느껴 법영상 분석전문가의 길로 들어선 황 소장은 수사기관 등과 공조해 현재까지 약 1000여건의 사건 영상을 분석했다. 그는 “법의학이 의학적 상황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는 것이라면, 법영상 분석은 이미지를 해부하듯이 분석해 증거를 증거답게 만드는 것입니다.”라며 법영상 분석가의 역할을 정의했다. 장진영기자

이달의보도사진상 - 포트레이트 부문 최우수상: 황민구(40) 법영상분석연구소장은 사진과 영상으로 범죄를 파헤친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다 이미지가 가진 정보 분석에 매력을 느껴 법영상 분석전문가의 길로 들어선 황 소장은 수사기관 등과 공조해 현재까지 약 1000여건의 사건 영상을 분석했다. 그는 “법의학이 의학적 상황을 과학적으로 밝혀내는 것이라면, 법영상 분석은 이미지를 해부하듯이 분석해 증거를 증거답게 만드는 것입니다.”라며 법영상 분석가의 역할을 정의했다. 장진영기자

이외에 '보고 싶었습니다(스포츠 최우수상:뉴시스 백동현), 물을 듬뿍담아...해질녘 산불진화 헬기의 마지막 비행(피처&네이처 최우수상: 한국일보 왕태석)', '엄마는 강해야한다, 전쟁 피란민 25살 엄마의 각오 (스토리 최우수상: 뉴스1 조태영)'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달의보도사진상 스포츠 부문 최우수상: 지난 3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이 만원 관중 앞에서 세레머니하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는 6만4375명의 관중이 찾아 약 3년 만에 만원을 이뤘다. 뉴시스 백동현기자

이달의보도사진상 스포츠 부문 최우수상: 지난 3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이 만원 관중 앞에서 세레머니하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는 6만4375명의 관중이 찾아 약 3년 만에 만원을 이뤘다. 뉴시스 백동현기자

이달의보도사진상 피처&네이처 부문 최우수상: 지난 3월 6일 경북 울진 산불 현장에서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한 방울의 물이라도 더 뿌리기 위해  물을 가득 실은 헬기 한 대가 태양을 지나 불속으로 향하고 있다. 해가 저물면 헬기들이 동시에 진화작업을 멈춰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위험을 감수하면서  산불로 향하는 마지막 비행이다. 한국일보 왕태석기자

이달의보도사진상 피처&네이처 부문 최우수상: 지난 3월 6일 경북 울진 산불 현장에서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한 방울의 물이라도 더 뿌리기 위해 물을 가득 실은 헬기 한 대가 태양을 지나 불속으로 향하고 있다. 해가 저물면 헬기들이 동시에 진화작업을 멈춰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위험을 감수하면서 산불로 향하는 마지막 비행이다. 한국일보 왕태석기자

이달의보도사진상 스토리 부문 최우수상: ″엄마는 강해야 한다″ 폴란드 크라쿠프 광장에서 처음 만난 짧은 머리의 25살 엄마, 빅토리아가 처음 한 말이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약 100km 떨어진 지토미르에서 살던 빅토리아(25)와 아들 미카엘로(3)는 전쟁을 피해 8일 폴란드로 넘어왔다. 우크라이나에서 국경까지 차로 이동해 폴란드에 사는 친구의 도움으로 크라쿠프까지 올 수 있었다. 현재 친구가 구해준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이번 달까지의 월세만 도움을 받아 앞으로는 빅토리아가 직접 월세를 마련해야 한다. 뉴스1 조태형 기자

이달의보도사진상 스토리 부문 최우수상: ″엄마는 강해야 한다″ 폴란드 크라쿠프 광장에서 처음 만난 짧은 머리의 25살 엄마, 빅토리아가 처음 한 말이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약 100km 떨어진 지토미르에서 살던 빅토리아(25)와 아들 미카엘로(3)는 전쟁을 피해 8일 폴란드로 넘어왔다. 우크라이나에서 국경까지 차로 이동해 폴란드에 사는 친구의 도움으로 크라쿠프까지 올 수 있었다. 현재 친구가 구해준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이번 달까지의 월세만 도움을 받아 앞으로는 빅토리아가 직접 월세를 마련해야 한다. 뉴스1 조태형 기자

이달의보도사진상은 전국 신문·통신 소속회원 500여 명이 지난 3월 취재 보도한 사진 중에서 뉴스·스포츠·피처&네이처·스토리·포트레이트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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