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맛있는 도전] 백두산 자연의 힘으로 솟아 나오는 '건강한 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2면

농심

농심 백산수는 백두산 해발고도 670m에 자리한 내두천에서 자연적으로 솟아 나오는 용천수로 사시사철 동 일한 수질을 자랑한다. 백두산은 오염의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지역이다. [사진 농심]

농심 백산수는 백두산 해발고도 670m에 자리한 내두천에서 자연적으로 솟아 나오는 용천수로 사시사철 동 일한 수질을 자랑한다. 백두산은 오염의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지역이다. [사진 농심]

국내 생수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고, 시중에 판매 중인 생수 브랜드만 300여 개에 달한다. 그야말로 생수시장 춘추전국시대다. 전문가들은 좋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 유지의 비결이라 말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 물을 선택할 수 있을까.

“우리가 먹는 물은 어디서 왔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다. 대부분 생수는 지하에 파이프를 매설해 뽑아 올리는 방식으로 취수한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수맥이 섞일 가능성이 있고, 연중 일정한 미네랄 비율을 유지하기도 어렵다고 말한다. 이런 가운데 농심 백산수가 국내 유일 자연 용천수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 용천수로 사시사철 동일한 수질 자랑

백산수는 국내 유일 수원지에서 자연적으로 솟아 나오는 용천수로 사시사철 동일한 수질을 자랑한다. 조사결과 수원지 원수와 생산된 백산수의 미네랄 함량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산수는 백두산 해발고도 670m에 위치한 내두천에서 솟아나는 ‘백두산의 힘’을 품고 있는 물이다. 수원지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알아차린 농심은 2003년부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최고의 수원지를 찾았고, 백두산 내 청정원시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태곳적부터 깨끗한 자연을 그대로 지키고 있는 내두천을 백산수의 수원지로 정했다. 특히 농심은 내두천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취수해 국내에서 판매하는 생수는 농심 백산수가 유일하다.

백산수는 백두산에 내린 비와 눈이 수백만 년 동안 형성된 화산암반층을 따라 장시간 통과하면서 불순물은 거르고, 우리 몸에 유익한 각종 미네랄 성분을 풍부하게 품은 물이다. 백두산의 화산 현무암은 틈새 크기가 다양해 투과기능이 탁월한 거대 천연 필터다. 백산수는 이러한 백두산의 속살을 41km 흘러 내두천에서 자연의 힘으로 솟아나는 물이다. 농심 관계자는 “백두산은 오염의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지역”이라며 “백산수는 백두산의 자연과 시간이 빚어낸 물”이라고 설명했다.

뛰어난 수원지는 우수한 물맛과 품질로 직결된다. 전문가들은 좋은 물이란 각각 미네랄의 구성비가 이상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백산수를 주요 미네랄의 함량비가 이상적인 ‘물맛 좋고 품질 좋은 생수’로 꼽는다. 특히 마그네슘과 칼슘의 비율이 1에 가까운 물을 건강수로 분류하는데, 백산수는 0.9 이상의 비율을 보이면서 일반 생수와 큰 차이를 보인다.

세계 최고의 설비로 담다

농심 백산수 공장은 모든 것이 자동화된 ‘스마트 팩토리’다. 최소한의 여과 시스템만 거치고, 백두산의 물을 그대로 깨끗하게 담을 수 있도록 생산설비를 갖췄다. 취수부터 생산, 물류, 출고까지 모든 과정에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다. 혹시 모를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뜻이다. 특히 농심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상생하는 백산수 스마트팩토리를 설계했다. 실제로 농심은 백산수 한 병을 생산하는 데 사용된 에너지의 양을 산출해 낭비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농심은 생산시설 내외부의 실시간 변화 자료를 축적해 빅데이터화하고 서울 본사, 독일 설비 업체 전문가 등에게 공유한다.

백산수는 자연까지 생각하는 생수다. 지하에 있는 물을 기계의 힘으로 뽑아내지 않아 자연을 해칠 가능성이 없다. 또 내두천에서 3.7km 떨어진 생산라인까지 별도의 수로로 연결해 백두산 청정 원시림을 훼손하지 않고 백산수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5월엔 백산수 무라벨을 출시, 친환경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심은 무라벨 백산수로 연간 60t 이상의 라벨용 필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