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진심인 대통령"…탁현민이 공개한 '文 야인시절' 보니

중앙일보

입력 2022.04.20 08:48

업데이트 2022.04.20 12:14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20여일을 앞두고 ‘야인’ 시절이던 지난 2016년 문 대통령의 히말라야 방문 당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연달아 공개했다.

지난 2016년 히말라야 트래킹 당시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지난 2016년 히말라야 트래킹 당시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탁 비서관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사진 세 장을 공유했다. 세 장의 사진 속에서 문 대통령은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정돈되지 않은 머리와 수염을 기른 모습이었다.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이 양쪽 귀에 이어폰을 꼽고 눈을 감고 있는 사진에는 “음악에 진심이었던 대통령”이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이 한 손에 찻잔을 들고 미소를 머금은 채 개를 쓰다듬고 있는 사진에는 “댕댕이(강아지) 사랑에 진심이었던 대통령”이라고 코멘트를 달았다.

지난 2016년 히말라야 트래킹 당시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지난 2016년 히말라야 트래킹 당시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이어 나뭇가지를 든 문 대통령 사진에는 “나무 사랑에 진심이었던 대통령”이라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6년 6월 30일 네팔로 출국해 한 달 가까이 현지에 머물렀다.  같은 해 1월 당 대표를 내려놨고 4월 총선이 끝난 후 한 동안 고향 양산에 머문 뒤였다.

문 대통령의 네팔행에는 당시 성공회대 교수였던 탁 비서관과 노무현재단에서 활동했던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이 동행했다.

지난 2016년 히말라야 트래킹 당시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지난 2016년 히말라야 트래킹 당시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 대통령은 당시 출국 직전 트위터에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때 중단하고 돌아온 후 12년 만에 다시 떠나는 히말라야 트래킹”이라며 “나라에 어려운 일들이 많아 마음이 편치 않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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