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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영등포 빌딩 팔아 100억 차익…임대수익 12억도 챙겼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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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오른쪽)과 아내 이민정. [일간스포츠]

배우 이병헌(오른쪽)과 아내 이민정. [일간스포츠]

배우 이병헌이 서울 영등포구 소재 빌딩을 매각해 3년여 만에 약 100억원의 차익을 거둬들였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병헌이 지분 100%를 소유한 부동산 임대・자문 법인 프로젝트비는 지난해 7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4가 소재 빌딩을 368억원에 팔았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1470.79㎡(약 445평), 연면적 7931㎡(약 2399평), 지하 2층~지상 10층 구조다.

앞서 프로젝트비는 이 건물을 2018년 3월 260억원에 사들였다. 당시 프로젝트비는 이 빌딩을 매입하면서 약 170억원을 차입했다. 이병헌 개인이 법인에 대여해준 70억원을 일부 사용했다. 프로젝트비는 매각 후 이병헌에게 빌렸던 대여금을 모두 상환했다.

이병헌은 이 건물을 통해 이자를 제외하고도 2019년과 2020년 연 12억 수준의 임대 수익을 거뒀다고 한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다만 사생활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병헌은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tvN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 중이다.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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