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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야옹이 작가 "그림 그리며 한 손으로 아이 밥먹인 적도"

중앙일보

입력

웸툰 작가 야옹이 [사진 MBC]

웸툰 작가 야옹이 [사진 MBC]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본명 김나영)가 싱글맘,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야옹이 작가는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그림 그리며 한 손으로는 아이 밥을 먹인 적도 있다. 일하는 엄마들은 다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2월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주변 친구들은 다 알고 있었는데, 굳이 SNS에 올리지는 않았었다”라며 싱글맘임을 고백한 후 한부모 가정 부모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야옹이 작가는 자신과 같은 한부모 가족을 위해 1억원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기부도 이어오고 있다.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캡처]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캡처]

야옹이 작가는 2018년부터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 중이며, 해당 작품은 드라마에 이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중이다. 그는 작품뿐 아니라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가 하면 외모를 둘러싼 악성 루머와 오해도 적지 않았다.

야옹이 작가는 ‘다 뜯어고쳤다’ 등의 심한 악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고치긴 했지만 다는 아니다. 일부다”라고 해명하며 비현실적인 몸매 때문에 골반 성형설, 갈비뼈 제거설 등 여러 소문에 휩싸였다고 고백했다.

야옹이는 웹툰 초기에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쇼핑몰 모델을 해서 SNS에 노출이 되어있는데, SNS 인기로 힘을 얻으려 한다고 오해할까 봐”라고 털어놨다. 이후 ‘여신강림’의 순위와 인기 등이 안정되자 정체 공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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