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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 관광...675억원 내고 우주여행 떠난 이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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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 시간)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하는 민간인 4명. [사진 스페이스X 트위터]

8일(현지 시간)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하는 민간인 4명. [사진 스페이스X 트위터]

민간인 3명이 675억원을 내고 8일(현지 시간) 우주여행을 떠났다.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민간인만을 태운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발사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주선은 20시간 비행 뒤 9일 오전 7시45분(한국 시각 오후 8시45분)에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할 예정이다. 정부 소속 우주비행사 없이 오직 민간인만으로 이뤄진 첫 우주정거장 방문 사례다.

이번 민간인 ISS 방문은 상업용 우주정거장 건설을 준비 중인 미 우주기업 액시엄스페이스가 주도한 ‘Ax-1′ 임무다. 액시엄스페이스 소속이자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출신인 마이클 로페즈 알레그리아가 임무를 지휘한다.

8일 오전 11시17분(현지 시간, 한국 시간으로 9일 0시17분)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민간인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사진 나사]

8일 오전 11시17분(현지 시간, 한국 시간으로 9일 0시17분)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민간인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사진 나사]

탑승객은 캐나다 투자업체 대표 마크 패시, 미 부동산투자업체 임원 래리 코너, 이스라엘 공군 출신 사업가 이탄 스티브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관광지를 찾기 위해 이들이 지불한 경비는 5500만 달러(약 675억 원)다.

이들은 8일간 ISS에서 머물며 과학실험을 수행하는 등 총 10일간의 일정을 소화한후 19일 지구로 복귀할 예정이다.

엑시엄은 2024년부터 우주정거장에 자체 객실을 추가해 더 많은 유료 고객을 우주로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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