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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 과학기술’로 1만원 적립…과학의달 행사 풍성

중앙일보

입력

4월 과학의 달을 소개하는 포스터. [사진 과기정통부]

4월 과학의 달을 소개하는 포스터. [사진 과기정통부]

과학의 달인 4월을 맞아 다양한 과학 체험 행사와 캠페인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4월 한 달 동안 국민이 참가할 수 있는 과학 캠페인과 전국 과학 체험 행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한 번에 1만원 적립…과학기술 후원해볼까

올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 캠페인 ‘부탁해, 과학기술’을 진행한다.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에 감명 깊게 읽은 과학 도서의 문구(문장)를 언급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손가락 하트 동작과 함께 ‘부탁해, 과학기술’을 외치며 마무리하면 된다.

여기에 해시태그를 활용해 ‘#부탁해, 과학기술’ ‘#4월은 과학의 달’을 첨부해 게재하면 릴레이 캠페인에 참가할 수 있다. 다음 달 6~30일 이뤄지는 캠페인은 5000명 참여를 목표로 한다. 참여 인원 1인당 1만원이 적립되고, 적립금은 하반기 과학융합공연 같은 과학소통 활동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융합한 ‘봄날의 과학 산책’

과학의 달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콘텐트를 제공한다.[사진 과기정통부]

과학의 달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콘텐트를 제공한다.[사진 과기정통부]

매주 제공되는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재미도 있다. 4월 11일부터 15일까지는 UN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초과학의 해 2022’를 맞이해 기초과학진흥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대국민 강연과 온라인 퀴즈쇼가 준비돼 있다.

14일부터는 대표적인 온라인 과학축제인 ‘봄날의 과학 산책’이 시작된다. 과학문화 포털 ‘사이언스 올’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과학기술 역사와 사실을 풀어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이언스’, 인기 영화·드라마 속 과학이슈의 실현 가능성을 따져보는 ‘사이언스 시네마’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오프라인 행사도 열린다. 4월 21일 과학의 날에는 서울 강남역 부근 강연장에서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저명 과학자 2인을 초청해 ‘4월애(愛) 과학’이라는 대중강연을 연다. 강연 현장에 100명 정도 참석할 수 있고,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깜짝 무료’ 전국 5개 과학관 가볼까

전국 5개 국립과학관을 비롯한 정부 출연 연구소에서도 과학의 달 행사를 연다. [사진 과기정통부]

전국 5개 국립과학관을 비롯한 정부 출연 연구소에서도 과학의 달 행사를 연다. [사진 과기정통부]

국립중앙과학관과 과천·광주·대구·부산과학관은 과학의 날을 기념해 무료 개관을 한다. 상설전시관을 무료 개관하는 곳은 국립중앙과학관(상시)과 국립과천과학관(4월 20~22일), 국립광주과학관(4월 21일)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4월 18~24일 상설전시관과 어린이전시관을 무료 개관한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4월 21일 상설전시관과 천체투영관을 오후 9시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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