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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희·최란 부부, 우크라이나 돕기 1억 상당 작품 구입

중앙일보

입력

제이슨 마틴, 무제( Untitled), 2021, Oil on aluminium 100 x 75 x 8cm, London · Paris · Salzburg · Seoul Photo: © Dave Morgan. [사진 타데우스 팍]

제이슨 마틴, 무제( Untitled), 2021, Oil on aluminium 100 x 75 x 8cm, London · Paris · Salzburg · Seoul Photo: © Dave Morgan. [사진 타데우스 팍]

이충희 대한민국농구협회 부회장·배우 최란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위한 구호기금 마련 전시에 나온 작품을 구매했다.

갤러리 타데우스로팍 #구호기금마련 전시 #제이슨 마틴 작품 구입

유럽에 거점을 둔 갤러리 타데우스로팍과 소속 작가들은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런던, 파리, 잘츠부르크, 서울 등 4개 도시 5개 갤러리에서 구호 기금 마련 자선 전시를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자선전은 갤러리 소속 작가들이 기부한 회화, 조각 등의 작품을 각 지점에서 소개하는 형식으로 온라인 전시를 통해서도 작품을 볼 수 있다. 수익금은 재난긴급위원회(DEC), 국경없는의사회, 오스트리아 적십자사에 전액 기부된다.

타데우스로팍 서울은 현재 국내 첫 개인전을 열고 있는 영국 작가 제이슨 마틴의 '무제'를 이번 자선 전시에 출품했고, 이 작품은 이충희 대한민국농구협회 부회장·배우 최란 부부가 구입했다. 타데우스로팍 서울 관계자는 "미술애호가인 이충희·최란 부부가 전시의 좋은 취지를 듣고 선뜻 작품을 구입했다"며 "작품 가격은 약 1억원 상당"이라고 전했다.

1983년 설립된 타데우스로팍에는 앤서니 곰리, 안젤름 키퍼, 게오르그 바젤리츠, 엘리자베스 페이튼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소속돼 있으며, 서울 지점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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