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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서해 수호의 날' 패싱 논란에…"보훈처 초청 못 받았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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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제7회 서해수호의 날 (3월 25일,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맞아 제2연평해전, 천안함피격 사건, 연평동 포격전으로 희생된 55용사 얼굴과 추모의 마음 담은 글이 걸려 있다. 뉴스1

24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제7회 서해수호의 날 (3월 25일,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맞아 제2연평해전, 천안함피격 사건, 연평동 포격전으로 희생된 55용사 얼굴과 추모의 마음 담은 글이 걸려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5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불참한 데 대해 "국가보훈처로부터 공식적인 초청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념식 직접 참석을 검토하지 않았나'라는 기자 질문에 "순국하신 장병들의 묘역에 조화를 보냈고, 메시지도 따로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이 기념식을 '패싱'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당선인 신분으로 기념식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참석할 수 없었다고 해명한 것이다.

김 대변인은 "고(故) 한주호 준위 묘역을 포함해 5개의 조화를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목숨으로 국가를 지키고, 헌신했던 분들을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한분 한분의 용사들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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