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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구글 뉴스' 접속 차단…"우크라 작전 허위정보 제공"

중앙일보

입력

구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구글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규제당국이 '구글 뉴스'(Google News)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통신·정보기술·미디어 감독청인 '로스콤나드조르'는 이날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관한 올바르지 않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포함한 다수의 보도물에 접근토록 했다"며 구글이 운영하는 무료 뉴스 애그리게이터에 대한 러시아 내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규제당국은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 같은 조처를 했다면서 언론 통제법을 언급했다. 최근 개정된 러시아 형법에 따르면 러시아군 활동에 대해 허위정보를 유포한 자는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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