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힘내라! 대한민국] 스마트폰과 TV 신제품 통해 프리미엄 리더십 강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8면

삼성전자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2 전시장에서 방문객들이 스마트폰 ‘갤럭시 S22’,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2 프로’ 등을 체험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갤럭시 생태계와의 매끄러운 연결성을 지원해 주목받았다. [사진 삼성전자]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2 전시장에서 방문객들이 스마트폰 ‘갤럭시 S22’,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2 프로’ 등을 체험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갤럭시 생태계와의 매끄러운 연결성을 지원해 주목받았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TV 신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리더십을 강화한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중가 5G 스마트폰 및 태블릿·웨어러블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제고한다. ‘Neo QLED’ 등 프리미엄 TV 중심으로 수요를 선점하고, CES 2022에서 공개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의 글로벌 판매에 집중한다.

메모리 차별화, 갤럭시 생태계 강화 집중

최근 메모리 수요 회복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DS(Device Solutions) 부문에서 차별화된 제품 확대에 나섰다. 메모리는 서버·PC용 수요 회복에 따른 첨단공정·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DDR5·LPDDR5, 그래픽 HBM과 같은 고성능 제품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또한 고부가 솔루션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과 EUV 역량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에 주력한다.

시스템 LSI는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용 SoC(System on Chip)와 이미지센서 등 주요 부품 공급에 주력하고, 파운드리는 첨단공정 생산과 수율 안정성 향상을 통해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MX 사업에서 플래그십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체감 가치 중심의 혁신을 지속한다. S 시리즈는 최고의 플래그십, Z 시리즈는 폴더블 최적화 등 제품별 차별화 경험을 강화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킨다. 중가 제품에서도 5G 라인업 강화는 물론이고 제품 완성도를 제고하는 데 힘쓴다. 또한 갤럭시 생태계 기기 간의 일관되고 편리한 연결성 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를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지난달 25일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갤럭시 S22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유럽 전역 등 약 40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최신 태블릿 ‘갤럭시 탭 S8’ 시리즈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 국가를 이달 중순까지 130여 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뛰어난 야간 촬영을 지원하는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차별화된 ‘S펜’ ▶대폭 강화된 신경망프로세서(NPU) 성능을 갖춘 4nm 프로세서 등 완성도 높은 모바일 경험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제품 공개 이후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전작 대비 2배 이상 높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갤럭시 S22 울트라’가 60% 이상의 비중으로 시리즈의 흥행을 이끌었다. 국내에선 사전 개통 첫날인 지난달 22일 하루 동안 역대 최다인 30만 대 이상이 개통됐다. 앞서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도 약 102만 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2에서 노트북 신제품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도 전격 공개했다.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360’과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2 프로’ 2종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갤럭시 DNA를 PC에 접목해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갤럭시 생태계와의 매끄러운 연결성을 지원해 주목받는다.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는 일반 소비자 대상 노트북 중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업용 보안 솔루션인 ‘시큐어드 코어 PC(Secured-Cored PC)’ 규격을 충족하며 강력한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갖췄다. 원격이나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학습 및 업무를 하는 사용자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최신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12th Gen Intel®Core™ processors)를 탑재해 업무·영상통화·게임 등을 더욱 매끄럽고 안정적인 성능으로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선 18일부터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제품, 맞춤형 스크린 경험 제공

2022년형 Neo QLED 8K는 빛의 밝기 조절을 기존보다 4배 향상해 생생하게 색을 구현한다.

2022년형 Neo QLED 8K는 빛의 밝기 조절을 기존보다 4배 향상해 생생하게 색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Micro LED와 Neo QLED를 포함한 프리미엄 혁신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정에서 즐기는 미디어·게임 등에 최적화된 스마트 허브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후 국내외 프리미엄 TV 시장을 견인해 온 Neo QLED는 올해 초대형 라인업을 확대하고 화질·사운드·스마트기능을 강화해 17년 연속 1위의 초석을 다진다. 삼성전자는 지난 3~14일 Neo QLED 신제품의 사전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2022년형 Neo QLED는 보다 진화한 ‘네오 퀀텀 프로세서(Neo Quantum Processor)’와 새로운 화질 기술을 대거 채용했다. 특히 8K 제품은 ‘퀀텀 mini LED’의 광원 처리 수준이 대폭 개선됐다. 빛의 밝기를 기존 4096단계보다 4배 향상된 1만6384단계로 조절해 더욱 생생한 색 표현과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또 영상 속 사물의 형태와 표면을 분석한 후 광원 형상까지 최적화해 영상의 밝고 어두운 곳을 더 섬세하게 표현해 준다. Neo QLED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네오 퀀텀 프로세서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가구와 TV의 경계를 허문 ‘더 세리프’ ▶집안을 갤러리로 바꿔주는 ‘더 프레임’ ▶가로세로 회전이 자유로운 ‘더 세로’ 등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MZ세대를 겨냥해 새로운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선보였다. 180도 회전이 가능해 벽면· 천장·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최대 100형(대각선 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이다. CES 2022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주요 시장 예약 판매에서 연달아 완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