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국SGI, 희망브리지에 산불 성금 1억원 기부

중앙일보

입력

대승불교단체 한국SGI(이사장 김인수)가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는 한국SGI가 이번 산불로 주택 소실 등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생계 지원과 지역회복 사업에 사용해달라며 1억원을 맡겨왔다고 14일 밝혔다.

한국SGI 관계자는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SGI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해 복구에 각각 1억원씩 희망브리지에 기부하는 등 평소 활발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8억 원을 모금해 3천7백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