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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프리미엄’ 없다…'3선 제한' 무주공산 TK 격전지는 어디?

중앙일보

입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시장·구청장선거와 시·도의원 및 구·시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달 18일 경기도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예비후보자 등록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시장·구청장선거와 시·도의원 및 구·시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달 18일 경기도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예비후보자 등록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전국 기초·광역지자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회의원·기초의원 선거와 달리 지방 단체장과 교육감 선거에는 ‘3선 연임 제한’이 있다. 세 번 연속 당선된 뒤에는 다시 출마할 수 없는 규칙이다. 대구·경북 기초단체 선거구 중에서도 대구 1곳, 경북 5곳이 3선 제한에 걸린다.

이들 선거구는 이른바 ‘현직 프리미엄’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경북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곽용환 고령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등에게 3선 제한이 적용된다.

달성군수 선거는 국민의힘에서 강성환 대구시의원과 조성제·최재훈 전 대구시의원, 전재경 전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김부섭 전 달성군 부군수 등이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박형룡 민주당 달성지역위원장, 전유진 민주당 대구시당 대외협력특별위원장이 나설 예정이다.

경산시장 선거는 9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앞으로 등록할 후보들까지 더하면 15명 안팎의 후보가 경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세혁·조현일 경북도의원, 전상헌 민주당 경산지역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칠곡군수 선거엔 예비후보 등록 없이 눈치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태원 전 봉화군 부군수, 배시열 전 류성걸 의원 보좌관, 김재욱 TBC 상무이사 등이 출마의 뜻을 밝힌 상황이다.

안동은 권기창 안동대 교수와 권영길 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권대수 전 대구경북중소기업벤처기업청장 등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권용혁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김대일·김성진 경북도의원, 김명호·장대진 전 경북도의원 등이 출마 예정자로 꼽힌다.

문경은 채홍호 전 대구시 부시장, 신현국 전 문경시장, 서원 전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이응천 전 문경시의원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고령은 아직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나영강 전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 이남철 전 고령군 행정복지국장, 박정현 경북도의원 등 10여 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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