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지현·김희선, 산불 피해 복구 위해 각 1억원 기부

중앙일보

입력

배우 전지현(왼쪽)과 김희선. [사진 일간스포츠, 힌지엔터테인먼트]

배우 전지현(왼쪽)과 김희선. [사진 일간스포츠, 힌지엔터테인먼트]

배우 전지현과 김희선이 경북·강원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0일 전지현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기에도 사태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는 전날 오후 3시까지 가수·배우·스포츠선수 등 유명인과 시민 55만여명으로부터 산불 피해 성금 343억여원이 답지했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생필품·의류 등 이재민 구호 키트 3025세트, 대피소 칸막이 94동, 방한 의류 5200벌을 비롯해 방역 마스크, 식품, 음료 등 23만9410점 등을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전지현에 앞서 김희선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전날 "김희선이 지난 8일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소실된 산림 재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적십자사를 통해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산림 재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산불로 소실된 산림이 조속히 복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강원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의 임시주거시설 지원과 산림 재건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