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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광’ 이재명 “농심배 中·日 꺾고 우승…가슴 벅차고 자랑스럽다”

중앙일보

입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 '고양의 수도권 서북부 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해!'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 '고양의 수도권 서북부 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해!' 집중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6일 “바둑 한국대표단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450만 바둑 동호인은 물론 국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방금 끝난 제 23회 농심배 세계바둑 최강전에서 한국대표단이 중국과 일본을 꺾고 우승했다”며 이같이 기뻐했다.

“인터넷바둑 아마추어 5단 정도 되는 바둑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후보는 “지금, 우리 젊은이들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고 있다”며 “가슴 벅차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 후보는 “특히, 최종 주자로 나선 신진서 9단이 중국과 일본 랭킹 1, 2위를 모두 격파하고, 국가 대항전을 승리로 이끌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최정 9단도 세계 여자바둑계의 정상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페이스북 캡처]

이날 신진서가 파죽의 4연승에 성공하며 2년 연속 한국에 농심신라면배 우승컵을 선사했다. 이로써 바둑 한국은 통산 14번째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5억원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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