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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해외명품에…'달려라 하니' 그려진 英패션업체 제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영국 패션업체 JW앤더슨이 한국 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와 협업 사진을 18일 공개했다.

JW앤더슨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파란색, 주황색, 연보라 테두리가 들어간 가방의 전면에 애니메이션 주인공 하니의 얼굴이 채워져 있다. 다른 동영상에는 다른 디자인의 가방에 하니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역시 하니 캐릭터를 크게 부각한 디자인이다.

JW앤더슨이 만화 '달려라 하니'의 캐릭터를 다지안에 사용한 가방을 공개했다. 인터넷캡처

JW앤더슨이 만화 '달려라 하니'의 캐릭터를 다지안에 사용한 가방을 공개했다. 인터넷캡처

JW앤더슨은 2022 가을, 겨울 컬렉션이 다가온다며 ‘달려라 하니’와 협업한 라인업이 이때 공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대중문화와 명품 패션 브랜드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JW앤더슨이 만화 '달려라 하니'의 캐릭터를 다지안에 사용한 가방을 공개했다. 인터넷캡처

JW앤더슨이 만화 '달려라 하니'의 캐릭터를 다지안에 사용한 가방을 공개했다. 인터넷캡처

해외에서는 스페인 브랜드 로에베가 일본의 지브리스튜디오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센과치히로의모험', '이웃집 토토로' 등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브리스튜디오의 작품 센과치히로의모험을 활용한 디자인의 의상. 인터넷 캡처

지브리스튜디오의 작품 센과치히로의모험을 활용한 디자인의 의상. 인터넷 캡처

'달려라 하니'는 1985년부터 1987년까지 만화 잡지 ‘보물섬’에 연재된 이진주 작가의 작품이다. 1988년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돼 인기를 끌었다. 엄마 잃은 소녀 하니가 홍두깨 선생님의 도움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육상선수로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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