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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2' "음성 출연진·제작진 한해 오늘 촬영 재개"

중앙일보

입력

'SNL 코리아' 조여정편 'AI백화점직원 기가여정'의 한 장면. [유튜브 캡처]

'SNL 코리아' 조여정편 'AI백화점직원 기가여정'의 한 장면. [유튜브 캡처]

제작진과 배우의 확진으로 인해 촬영을 중단했던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가 7일부터 방송 촬영을 재개했다.

'SNL 코리아2' 제작진은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주 제작진 및 출연진의 코로나 19 확진으로 인해 녹화 및 방송 취소를 결정하였으며, 이에 출연진, 제작진 전원이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지난주 확진된 3명 외 추가 2명의 확진이 확인돼 방역 지침에 따라 즉시 자가격리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SNL 코리아2' 측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된 출연진 및 제작진에 한해 금일부터 촬영을 재개했다"며 "7회 화사 편은 12일 방송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7회 호스트였던 정일우는 제작진의 확진 사실이 알려진 뒤 진행한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모든 일정을 중단한 상태다.

제작진은 "최근 더 강력해진 코로나19확산세를 고려해 매주 촬영 당일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가 유효한 제작진과 출연진만 녹화에 참여하도록 지침을 자체적으로 강화했다"며 "보다 철저하고 안전한 촬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3일 'SNL 코리아2'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주 녹화 및 5일 공개 예정이었던 7회 방송의 결방 소식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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