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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대통령되면…국민 통장에 찍힌다는 '3.5억' 내역보니

중앙일보

입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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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내놓은 '국민배당금 통장' 홍보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뉴시스는 허 후보 측이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를 가정해 핵심공약을 '통장내역'으로 정리한 공보물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허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지원하는 미디어팀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통장 내역은 20대 대통령 취임 전날일 5월 9일 한국은행이 '긴급생계지원금' 명목으로 1억원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매월 15일엔 국민배당금 150만원이 지급되고, 대통령 명의의 '생일축하금'(10만원), 구청에서 지급한 '연애지원금'(20만원) 등도 찍혀있다. 이같은 지원금을 통해 해당 국민배당금 통장 주인은 5개월 만에 3억 5800만 원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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