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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집없는 서민에 우선 공급” 안철수 “자가보유율 80%까지”

중앙일보

입력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3일 차기 정부 최우선 부동산 정책에 대해 “많은 공급을 통해 집이 없는 사람들이 자기 집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저녁 방송3사가 주관하고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첫 TV 토론회에서 집권한다면 가장 먼저 손 볼 부동산 정책에 대한 질문에 “부동산 정책 목표는 주거 안정이다. 주택가격의 안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현재 자가보유율이 61%인데 (제가 집권한다면) 임기 말까지 80%까지 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도 같은 질문에 ‘집값 안정’을 강조하면서 ‘집없는 서민 위주의 공급’을 강조했다.

심 후보는 “집값 안정이 가장 시급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집값을 하향 안정화시킨다는 정치적 합의가 우선 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땅과 집으로 돈을 버는 시대를 끝내겠다는 합의를 이루어내겠다”고 했다.

이어 “공급정책은 무엇보다 44%의 집없는 서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정치권에서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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