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들이 조리부터 서빙에 바텐더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베이징올림픽의 조치 중 하나다.
필자도 한 번 베이징 맛집(?)을 둘러 보았다.
천장에서 음식이 내려온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주방에서 조리 시작
완성된 음식을 로봇이 배달해준다.
필자가 시킨 음식은 쇠고기가 곁들여진 볶음국수.
간장 소스가 들어가 꽤 먹을만 하다. 가격은 60위안(1만1000원).
다음은 등갈비와 치킨 덮밥.
시간을 맞춰 수십 개의 솥이 동시에 조리를 한다.
조금 더 기계화된 코너다.
소스와 짜사이(절임 채소)를 함께 주는데
음…김치가 그립다.
로봇이 햄버거도 만들어 준다.
그런데 조리는 로봇이, 서빙은 사람이?!
방역과 기술 시연을 위해 이런 시스템을 했다는데.
사실 잘 이해는 안 간다.
그렇다면 맛은?
햄버거 맛은 그냥 먹을 만한 수준이다.
하하…맥도날드 빅맥이 그립다.
술도 한 잔 할 수 있다.
로봇 바텐더 등장!
네 가지 메뉴의 칵테일이 있다.
마티니를 마시고 싶었지만
근무 중이라 음주는 자제했다.
그럼 이제 선수촌으로 가볼까요?
우리 선수들은 도쿄올림픽 때와 달리
음식과 시설은 만족스럽다고 한다.
우리 선수들이 편안하다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