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이동수패션)가 한국프로골프(KPGA) 하나투어 몽베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다.
김형태는 10일 경기도 포천의 몽베르 골프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로 강경남(삼화저축은행)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쳤다. 올 시즌 톱10에 여섯 차례나 입상했지만 우승은 없었던 김형태의 첫 우승 기회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상금왕 후보 강경남은 14번 홀까지 3타차 선두를 달리면서 순항했으나 15번 홀(파3)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해 선두를 뺏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