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 재밌다] 스피드스케이팅

중앙일보

입력 2022.01.29 15:42

스피드스케이팅은 얼음 위에서 펼치는 육상 경기다. [뉴스1]

스피드스케이팅은 얼음 위에서 펼치는 육상 경기다. [뉴스1]

스피드스케이팅은 한국의 겨울올림픽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과 비슷한 종목이다.

스피드스케이팅은 400m 지름의 타원형 트랙을 돈다. 쇼트트랙은 111.12m의 짧은 트랙을 달린다. 두 종목을 구분하기 위해 스피드스케이팅은 '롱 트랙(long track) 스피드스케이팅'으로도 불린다. 쇼트트랙 역시 정식 명칭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다.스피드스케이팅은 1924년 제1회 샤모니 겨울올림픽 때부터 정식 종목이었다. 쇼트트랙은 1992년 제17회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대부분 기록 경기지만, 매스스타트는 경쟁 경기다.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은 대부분 기록 경기지만, 매스스타트는 경쟁 경기다. [연합뉴스]

베이징 올림픽에선 남녀 매스스타트와 남녀 500m, 1000m, 1500m, 5000m, 남자 1만m, 여자 3000m, 남녀 팀 추월이 열린다. 총 1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겨울올림픽 종목 중 메달이 가장 많이 걸려있다. 쇼트트랙은 순위 경쟁으로 승부를 가린다면, 스피드스케이팅 대부분 경기는 가장 빨리 달린 선수가 이긴다. 스피드스케이팅은 2명의 선수가 인코스와 아웃코스에서 동시에 출발해 레이스를 펼친다. 여러 선수가 오픈 트랙에서 경쟁하는 쇼트트랙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스피드스케이팅에도 경쟁 종목이 하나 있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채택된 매스스타트다. 여러 명의 선수가 지정된 코스 없이 트랙 16바퀴, 총 6400m를 경주한다. 매스스타트는 4바퀴, 8바퀴, 12바퀴, 결승선에서 순위를 매겨 포인트를 부여하는데, 그중 결승선에서의 점수가 월등하게 크다. 최종적으로는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는 팀 순서로 금, 은, 동메달을 차지한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총 10명이 금메달에 도전하다. [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총 10명이 금메달에 도전하다. [연합뉴스]

남녀 팀 추월은 단체전이다. 3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트랙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팀이 승리한다. 각 팀에서 가장 늦게 들어온 선수의 기록이 팀의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 팀 추월은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남자부는 3200m, 여자부는 2400m를 뛴다.

한국은 베이징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 총 10명이 나선다. 남자부 500m 2장(김준호·차민규), 남자 1000m 2장(차민규·김민석), 남자 1500m 2장(김민석·박성현), 남자 매스스타트 2장(정재원·이승훈), 남자 팀추월 1장(정재원·이승훈·김민석)의 출전권을 땄다. 여자부에선 500m 1장(김민선), 1000m 2장(김현영, 김민선), 매스스타트 2장(김보름, 박지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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