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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대한민국] 세계 1위 스판덱스·타이어코드 공장 증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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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효성그룹

효성은 세계 1위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중심으로 글로벌 신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차별화된 기술과 품질 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효성 브라질 법인. [사진 효성그룹]

효성은 세계 1위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중심으로 글로벌 신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차별화된 기술과 품질 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효성 브라질 법인. [사진 효성그룹]

효성은 올해 ‘고객중심 경영,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경영방침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경영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효성은 세계 1위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신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중국 닝샤 지역의 신설 공장을 비롯해 터키·브라질 스판덱스 공장을 증설하며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세계 시장점유율의 약 50%를 차지하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주축으로 글로벌 신차 시장 확대에 따른 공급량 확대에 나선다. 효성화학은 지난해 말 베트남에 폴리프로필렌(PP) 공장 건립을 완료했다. 울산·중국 등에서 NF3(삼불화질소) 공장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2019년에 인수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생산기지의 증설을 완료하고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ESS(에너지 저장 장치)·스태콤(STATCOM: 무효전력 보상장치)·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효성은 친환경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에 따른 미래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국내 수소충전소 사업 1위인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화학기업 린데와 협력해 액화수소 생산·운송·유통 등 수소 사업 전 영역에서 밸류 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차의 연료 탱크 핵심 소재로 쓰이는 탄소섬유 사업의 성장도 기대된다. 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가동해왔으며, 올해 2차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량은 약 6500t에 달할 전망이다. 또 전기차용 타이어코드와 통신용 광케이블 소재로 쓰이는 방탄소재인 아라미드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증설을 완료해 약 3700t의 생산량을 확보했다.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섬유 ‘리젠’을 기반으로 국내 친환경 섬유 시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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