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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대통령과 각료들 “코로나 때문에 베이징올림픽 불참”

중앙일보

입력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리는 메인스타디움 냐오차오 인근 오륜기 옆에 지난달 31일 전신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모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리는 메인스타디움 냐오차오 인근 오륜기 옆에 지난달 31일 전신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모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스위스 대통령과 각료들로 구성된 연방 평의회는 다음 달 중국에서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연방 평의회는 성명을 내고 “스위스 내 불확실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노력으로 양자 회담 및 선수들과의 만남이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방 평의회는 “대신 스위스에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24회 베이지 동계올림픽은 다음 달 4일부터 20일까지, 제13회 동계 패럴림픽은 3월 4일부터 13일까지 각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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