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2% 가까이 하락…2740선도 붕괴

중앙일보

입력 2022.01.25 10:27

코스피가 13개월 만에 2800선 아래로 마감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딜링룸에 지수가 띄워져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3개월 만에 2800선 아래로 마감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딜링룸에 지수가 띄워져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5일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며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36포인트(-1.91%) 내린 2738.64에 거래 중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2786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서서히 낙폭을 확대하면서 2734선까지 밀리는 등 오전 10시 1분 기준 2730선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13개월 만에 2800선을 내준 코스피는 5.59포인트(0.20%) 내린 2786.41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특히 소형주 대비 중대형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70조원에 달하는 LG에너지솔루션(엔솔) 수급 부담 또한 지수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2054억원, 233억원 각각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179억원 순매수 중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와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위험 고조에 장중 급락했다가 막판 급반등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점심 무렵 3.25%까지 떨어졌다가 오후에 반등해 0.29% 오른 3만4364.5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99%까지 급락했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28%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0% 폭락 뒤 반발 매수 유입에 0.63% 상승했다.

삼성전자(-1.20%), SK하이닉스(-0.42%), 네이버(-0.61%), 삼성바이오로직스(-1.36%), LG화학(-2.68%), 삼성SDI(-2.64%), 현대차(-1.52%), 카카오(-0.22%), 기아(-1.52%)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내림세다.

업종별로도 금융업(-1.80%), 화학(-1.78%), 은행(-1.70%), 의약품(-1.35%), 비금속광물(-1.33%) 등 대부분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43포인트(0.92%) 내린 906.9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55포인트(0.61%) 오른 920.95에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383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5억원, 5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2.50%), 펄어비스(-1.52%), HLB(-0.61%), 씨젠(-1.59%) 등이 하락 중이고 에코프로비엠(3.45%), 카카오게임즈(1.29%), 위메이드(1.71%)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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