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클립] 키즈폰 있어 안심이네~ 스마트태그로 자녀 안전 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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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U+키즈폰 위드리틀카카오프렌즈’를 출시했다. 초등학생 모델이 ‘U+ 키즈폰 위드리틀카카오프렌즈’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 LG유플러스]

자녀 보호 기능을 강화한 아동 전용 스마트폰이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U+키즈폰 위드리틀카카오프렌즈’를 출시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위한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1월 출시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보다 업그레이드됐다. LG유플러스가 내놓은 5번째 키즈폰.

이번 제품에는 부모가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태그’가 포함됐다. 부모는 자녀가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지 않거나 잃어버리더라도 가방 및 소지품에 별도로 부착된 스마트 태그를 통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내 통신사가 만든 키즈폰 중 스마트 태그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건 이 제품이 유일하다.

U+키즈폰 위드리틀카카오프렌즈’.

자녀와의 소통 기능도 강화했다. 부모는 자녀 보호 앱인 ‘키위플레이+’를 통해 자녀의 현재 위치와 자녀가 이용한 웹·앱 현황을 살필 수 있다. 자녀는 ‘기록장’에 독서, 용돈 사용, 운동 현황 등은 물론 기분이나 사진 일기까지 기록하고 이를 부모님과 공유할 수 있다. 자녀가 부모와의 약속을 지킨 경우 부모가 쿠폰을 보상으로 주는 ‘프리 모드 쿠폰’ 기능도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을 직관적으로 개선해 앱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U+키즈폰 위드리틀카카오프렌즈는 어린이에게 인기가 많은 리틀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테마가 스마트폰에 적용됐다. 상품은 전용 케이스 2종(캐릭터 케이스·투명 카드 케이스), 스트랩 2종(어깨/손목), 액정보호필름, 스티커 세트, 보조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32만2000원.

신규 LTE·5G 키즈 요금제 5종

LG유플러스는 제품 출시에 맞춰 5G·LTE 키즈 요금제 5가지도 내놨다. 5G·LTE 키즈 39 요금제는 월 3만9000원에 음성·문자를 기본 제공하고, 부가 통화 300분을 제공한다. 데이터 제공량은 5.5GB이며,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도 1Mbps의 속도로 다양한 콘텐트를 이용할 수 있다. 지니뮤직(앱 300회 음악감상)과 EBS의 주요 교육 콘텐트를 데이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월 6600원)도 무료로 제공한다.

주요 기능

LG유플러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교육 콘텐트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영어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 습관을 길러주는 ‘시원스쿨 슈퍼키즈’ 온라인 동영상 강의 6개월 무료 수강권을 이용할 수 있다. AI 기반의 영어회화 학습 앱인 ‘시원스쿨AI튜터’ 콘텐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