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에 12억원 후원

포스코인터내셔널·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후원 연장 계약식. [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후원을 연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대한봅슬레이켈레톤경기연맹과 국가대표 후원 계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 이탈리아 겨울 올림픽까지 총 12억원을 후원한다. 대표팀이 사용할 신규 차량 구매를 위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 10월부터 대표팀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고 지난해까지 약 35억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 선수는 이날 행사에서 "10년 동안 꾸준한 지원 덕분에 겨울 올림픽 대표종목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표팀은 봅슬레이 남자 2인승과 4인승에서 각각 2팀, 여자 모노봅(1인승)에서 1명이 출전한다. 스켈레톤에서는 남자 2명, 여자 1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남자 스켈레톤의 간판인 윤성빈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