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자국민에 '러시아 여행금지령'…최고단계로 상향

중앙일보

입력 2022.01.24 09:32

업데이트 2022.01.24 10:2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맨왼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맨왼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미국이 러시아를 여행 경보 최고 단계인 4단계(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된 탓이다.

23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여행경보를 상향하며 그 이유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긴장 고조 ▶미국인을 노린 러시아 당국의 괴롭힘 ▶미 대사관의 러시아 내 미국인 지원 제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이에 따른 입국 제한 ▶테러리즘 등을 들었다.

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러시아의 군사 배치와 훈련이 이어지는 데 따라 현지에 있거나 여행을 가려는 미국인은 국경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날 러시아에 대한 여행금지령은 우크라이나 주재 미 대사관의 직원 가족에게 내린 철수 명령과 함께 나왔다. 미 국무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 가족에 철수 명령을 내리고, 비필수 인력에 대해선 자발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출국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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