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거부' 조코비치 반전…"치료제 개발사 지분 80% 갖고 있다"

중앙일보

입력 2022.01.20 08:28

업데이트 2022.01.20 14:34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 AP=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로 호주오픈 출전이 좌절된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조코비치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덴마크 생명공학 회사 '퀀트바이오레스'(QuantBioRes)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반 론차레비치 퀀트바이오레스 CEO는 조코비치의 투자가 2020년 6월에 이뤄졌다고 밝히면서도, 투자금액 공개는 거부했다. 그러면서 회사엔 덴마크·호주·슬로베니아에서 일하는 11명가량의 연구원이 있으고, 백신이 아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여름 영국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박 조코비치. AP=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 AP=연합뉴스

한편 조코비치는 지난 5일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을 위해 호주에 갔지만, 백신접종을 하지 않아 입국비자를 받지 못했다. 그는 법적 대응에 나선 끝에 호주 법원으로부터 호주 정부의 비자 취소 효력을 정지하는 판결을 받았지만, 호주 이민부 장관이 그의 비자를 다시 직권으로 취소했다. 두 번째 법적대응에 나섰던 조코비치는 결국 패소해 바로 호주를 떠나 고국인 세르비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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