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죽 시장 1,2위 나란히 15% 인상…편의점 죽 가격 오른다

중앙일보

입력

CJ제일제당 '비비고 죽'(왼쪽) 동원F&B '양반죽' [사진 CJ제일제당·동원F&B]

CJ제일제당 '비비고 죽'(왼쪽) 동원F&B '양반죽' [사진 CJ제일제당·동원F&B]

국내 상품 죽 시장 1위인 동원F&B에 이어 CJ제일제당도 편의점 죽 가격을 인상한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내달 1일부터 자사 용기 죽 제품의 편의점 납품가를 평균 1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비고 소고기죽, 전복죽 등 280g 제품 10종의 편의점 권장 소비자가격이 기존 39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을 반영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파우치 죽 제품은 인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동원F&B도 이달부터 자사 용기죽 제품 12종의 편의점 공급가를 평균 15% 인상했다. 동원F&B의 편의점 죽 가격 인상은 약 3년 만이다.

이에 따라 '양반전복 큰죽 404g'의 편의점 판매가는 기존 4500원에서 5200원으로 올랐다.

앞서 동원F&B 관계자는 "소고기, 전복, 채소류 등 죽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식자재가 크게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