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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기지사 적합도, 김은혜 13.7% 안민석 13.2%

중앙일보

입력

경인방송의 차기 경기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안민석-김은혜 의원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연합뉴스

경인방송의 차기 경기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안민석-김은혜 의원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연합뉴스

차기 경기도지사 적합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접전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군에 대한 적합도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 중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13.7%,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13.2%로 0.5%포인트 차로 선두권 경쟁을 벌였다.

민주당 소속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7.3%), 수원시장 3선인 염태영 시장(6.8%), 국민의힘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6.3%)이 뒤를 이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18.4%), 잘 모른다(7.7%)고 답한 응답자도 26%를 기록했다.

지지정당별 후보 적합도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은 안민석 의원(29%), 유은혜 장관(11.9%)을,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은혜 의원(27.4%),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9.2%) 등 순으로 꼽았다.

민주당의 강력한 차기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던 전해철 현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난 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가 우선이다. 개인 정치 일정은 후순위”라며 불출마 입장을 밝혀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이번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7.3%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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