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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만취한 채 고속도로 역주행…당시 시속 100km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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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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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17일 광주~원주 간 고속도로에서 약 15km를 역주행한 60대 운전자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만취 상태로 광주~원주 간 고속도로 원주 방면에서 시속 100km로 역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 차량을 목격한 운전자들의 신고가 잇따랐고 경찰차와 소방차, 도로 관계자들까지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멈추지 않고 도주 행각까지 벌였다.

도주 끝에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힌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도로 관계자 차량 한 대의 접촉 사고 외에 추가 사고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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