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광주 구조현장, 이스라엘 특수부대 '유니트9900' 요청하자"

중앙일보

입력 2022.01.14 22:40

업데이트 2022.01.14 23:09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4일 광주광역시 신축 아파트 붕괴사로 매몰된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이스라엘 특수부대 ‘유니트(Unit) 9900’ 파견을 정부에서 요청할 것을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 소속인 유니트 9900은 위성 및 항공 정찰을 통한 지형 분석이 주 임무인 부대로, 지난해 7월 미국 플로리다주 12층 아파트 붕괴 참사 현장에 투입된 바 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특수부대 유니트 9900은 3D방식으로 건물이 붕괴되기 전 이미지와 붕괴 이후를 비교해 잔해 위치 및 규모 등을 산출해 잔해 속에서 인명구조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썼다.

그는 건물 추가붕괴 우려로 수일째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저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오늘 이스라엘 대사님께 긴급히 요청을 드렸다”고 했다. 이어 “이스라엘 대사님은 광주의 건물붕괴 참사의 구조를 돕기 위해 이스라엘 특수부대 유니트 9900 파견 여부를 본국에 요청하고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반복되는 건설현장의 붕괴 참사를 막기 위해 관련법을 정비하고 겨울철 무리한 공기단축 관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동절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콘크리트 타설 금지, 콘크리트 양생기간 준수, 타워크레인 지지 고정방식의 슬래브 바닥 설치 의무화 등 안전사고 방지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건물붕괴 등 참사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재난구조의 과학화와 재난구조 인력의 과학적 교육훈련, 우리 국민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군대의 과학화를 추진해 인명을 구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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