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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 엄마가 받은 피싱 문자 공개 "공부 좀 더 하고 오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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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서신애가 어머니에게 온 사기 문자를 공개했다.

서신애는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한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상대방이 오전 10시 49분에 “엄마 나 신애. 폰 고장인데 확인하면 문자줘”라고 보낸 문자메시지였다.

해당 문자는 그러나 서신애가 보낸 것이 아니라, 자녀 등 지인을 사칭해 문자를 보낸 뒤 개인정보를 알아내 이를 통해 돈을 갈취하는 사기 문자, 이른바 ‘스미싱(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이었다.

서신애는 “엄마한테 온 보이스피싱 문자”라며 “와, 아들·딸 이름은 어떻게 아셨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지 모를 동명이인아, 나는 그 시간에 잠들면 잠들었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단다. 그러니 나갈 일도, 고장 날 일도 없지”라며 “나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오렴”이라고 덧붙였다.

서신애는 2004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성인이 된 후에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연기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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