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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발언 비튼 윤석열 새해 인사 “기회는 불평등, 과정은 불공정…”

중앙일보

입력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30일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는 대한민국에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고 우리 국민의 삶이 더 행복하고 풍성해지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라며 2022년 신년 인사를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오후 경기 성남 대장동 현장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등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오후 경기 성남 대장동 현장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등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회사진기자단]

윤 후보는 “지난여름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후, 저의 곁에는 항상 고단하게 살아가는 국민이 있었다. 정권의 오만과 독선, 무능을 향한 성난 목소리가 있었고 반드시 대한민국을 살리라는 지엄한 명령이 있었다”며 “이제 우리가 국민들의 뜻에 어긋남이 없게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기회는 불평등했고, 과정은 불공정했으며, 결과는 정의롭지 못했던 지난 5년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겠다. 모든 분의 간절한 마음을 한데 모아 정권 교체에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하 윤석열 후보 신년인사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임인년(壬寅年) 새해는 대한민국에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고 우리 국민의 삶이 더 행복하고 풍성해지는 원년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여름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후, 저의 곁에는 항상 고단하게 살아가는 국민이 있었습니다.
정권의 오만과 독선, 무능을 향한 성난 목소리가 있었고 반드시 대한민국을 살리라는 지엄한 명령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국민들의 뜻에 어긋남이 없게 대선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기회는 불평등했고, 과정은 불공정했으며, 결과는 정의롭지 못했던 지난 5년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이끌 때나, 또 존폐의 위기를 맞아 흔들릴 때도, 여러분은 언제나 한결같이 당을 지켜주셨습니다.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저에게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라는 엄중한 자리를 허락하신 분들도 바로 여러분입니다.

더욱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이제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겠습니다.
모든 분의 간절한 마음을 한데 모아 정권 교체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혹한에도 어김없이 꽃은 피어납니다.
2022년 대한민국의 봄,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희망의 새싹을 틔워내겠습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 여러분의 모든 소망과 바람을 이루시기를 온 마음을 다해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 12. 30
윤석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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