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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수익금 쾌척한 강유미 "형편어려운 장애아수술비 써달라"

중앙일보

입력

코미디언 강유미. [사진 밀알복지재단]

코미디언 강유미. [사진 밀알복지재단]

코미디언 강유미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장애아동의 수술비 등으로 써달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28일 밀알복지재단에 따르면 이 단체는 강유미가 기부한 1234만5678원을 치료가 시급한 저소득층 장애아동 3명의 수술비·재활치료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강유미는 "올해 큰 사랑 준 구독자를 위해 의미 있고 좋은 일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기부하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좋아서 하는 채널'의 구독자 수는 85만1000명을 넘어섰으며, 유튜브 통계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이 채널의 예상 월수익은 1008만8700원이다.

밀알복지재단 측은 "경제적 형편으로인해 치료가 시급하지만 어려움에 처해있던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선물해줘 감사하다"며 "강유미씨 뿐 아니라 구독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아동이 건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세상' 기사목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series/1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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