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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시상식 16일 개최 5개 부문 체인지메이커 7명 시상

중앙일보

입력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서부발전

‘2021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 후에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사장, 정선용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올해 및 전년도 수상자, 심사위원단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2021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식 후에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사장, 정선용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 올해 및 전년도 수상자, 심사위원단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2021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시상식이 지난 16일 라마다서울신도림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서부발전 주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됐다.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경제·문화·환경·복지·교육 부문에서 사회혁신 활동을 전개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개인을 체인지메이커로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수상자는 ^이태성 ㈜더뉴히어로즈 대표 ^조권능 ㈜지방 대표 ^권오현 빠띠&코드포코리아 활동가 ^박이슬 치도 대표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 ^김소령 (사)열린옷장 대표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로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5일까지 공모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 및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금메달(300만원 상당)을 수여했으며, 국·내외 사회혁신가와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대한민국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 시상 프로그램은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적가치 모델 발굴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우리 사회의 작은 변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활동가를 발굴 및 지원하고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대국민 인식 개선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한 혁신모델을 발굴하고,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공익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힘을 더하고자 마련했다.

이번에 수상한 이태성 ㈜더뉴히어로즈 대표는 옥수수 섬유로 만든 자연생분해 양말‘콘삭스’와 은(silver)사 등 각종 친환경 소재를 제품화한 ‘실버라이닝’브랜드 론칭, 제로웨이스트샵 운영으로 소비자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 활성화에 앞장서 경제혁신 부문의 체인지메이커로 선정됐다.

조권능 ㈜지방 대표는 쇠락한 동네를 새롭게 기획 및 운영하고 로컬의 자산을 발굴해 창업으로까지 연결시켜 탈산업화시대의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한 혁신플랫폼 구축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오현 빠띠&코드포코리아 활동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공적마스크 재고앱’개발과 수기출입명부를 대체할 ‘안심번호’개발 등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시민의 자발적 기술(기술을 가진 일반 시민이 모여 커뮤니티를 구축해 사회문제를 해결해가는 것)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박이슬 치도 대표는 사이즈 차별 없는 패션쇼 론칭, 평균 체형 마네킹 제작 등 내추럴 사이즈(66~77)모델 산업 육성으로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하는 가운데 인식 개선과 바디 포지티브 문화 흐름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는 문해력과 인지능력이 낮은 느린학습자들을 위해 어려운 정보를 쉬운 글로 재구성한 콘텐트를 개발·보급해 정보 평등과 실질 문맹 개선에 기여했다. 김소령 (사)열린옷장 대표는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기증받은 정장을 대여하는 공유경제 모델을 도입했다.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는 폐기물로 버려지는 자원의 가치를 찾아내 고부가가치의 제품으로 순환시키는 업싸이클링 산업을 시작해 활성화하고 환경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혁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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