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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FIFPro 월드베스트11 후보 23인 발표… 손흥민은 제외

중앙일보

입력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해 FIFA-FIFpro 월드베스트11 시상식. [AFP=연합뉴스]

비대면으로 진행된 지난해 FIFA-FIFpro 월드베스트11 시상식. [AFP=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베스트11 후보 23인이 공개됐다. 아쉽게도 손흥민(토트넘)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FIFPro는 2021 남자 FIFA-FIFPro 월드베스트11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월드베스트11은 선수 투표로 진행된다. 골키퍼 1명과 포지션별(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 3명씩을 투표한다. 이번에 발표된 선수는 이 투표 결과를 통해서 선정된 상위 23인이다.

아쉽게도 손흥민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 외에도 지난해 울산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신진호(포항)도 후보로 꼽혔지만 파이널리스트엔 들지 못했다. 첼시 위민의 지소연도 최종 후보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손흥민이 후보였던 공격수에는 8명이 뽑혔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로멜루 루카쿠(첼시), 킬리앙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PSG), 에두아르 멘디(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조르디 알바, 다니 알베스(이상 바르셀로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 후벵 디아스(맨시티)다.

미드필더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렝키 더 용(이상 바르셀로나),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등 6명이다.

최종 베스트11은 골키퍼 1명, 나머지 포지션은 상위 득표자 3명. 그리고 앞선 10명을 제외한 선수 중 최고 득표자다. 지난해엔 호날두-레반도프스키-메시-티아고 알칸타라-더브라이너-요주아 키미히-알폰소 데이비스-세르히오 라모스-버질 판다이크-알렌산더 아놀드-알리송이 받았다. 올해 수상자는 내년 1월 17일 열리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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